【 앵커멘트 】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한바탕 시끄러웠던 교문위 국감, 이번에는 문체부 산하 기관장의 성추행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과 여직원 사이에서 벌어진 일인데, 발언 수위가 좀 높습니다.
이어서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룹 황신혜밴드 출신,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국립박물관 공연장과 레스토랑 등의 운영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의 수장입니다.
김 사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까지 촬영했다는 의혹이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녹취 파일 등 구체적인 증거까지 제시한 겁니다.
"허리를 감싸고 얼굴을 부비고 점점 강도가 심해져서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고."
▶ 인터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회식 끝나고 노래방에 가서 앉혀놓고 신체부위 만지고 성희롱한 적 있어 없어요?"
▶ 인터뷰 : 김형태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 "없습니다."
김 사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해당 여직원에게 사직을 강요하다 거부당하자 부당한 인사 발령을 냈다는 폭로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 눈에 안 보이는 데 배치 할 거야. 야, 나 좀 봐라, 죽어도 버티겠어? 이 얼굴 못생겨진 거 봐' (이렇게 말했잖아요)."
현재 여직원은 김 사장을 강제추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
김 사장의 부도덕한 행동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만큼 문체부와 검찰의 수사를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한바탕 시끄러웠던 교문위 국감, 이번에는 문체부 산하 기관장의 성추행 녹취록이 공개돼 충격을 줬습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과 여직원 사이에서 벌어진 일인데, 발언 수위가 좀 높습니다.
이어서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룹 황신혜밴드 출신,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국립박물관 공연장과 레스토랑 등의 운영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의 수장입니다.
김 사장이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수치심을 유발하는 사진까지 촬영했다는 의혹이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녹취 파일 등 구체적인 증거까지 제시한 겁니다.
"허리를 감싸고 얼굴을 부비고 점점 강도가 심해져서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고."
▶ 인터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회식 끝나고 노래방에 가서 앉혀놓고 신체부위 만지고 성희롱한 적 있어 없어요?"
▶ 인터뷰 : 김형태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 "없습니다."
김 사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해당 여직원에게 사직을 강요하다 거부당하자 부당한 인사 발령을 냈다는 폭로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신동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 눈에 안 보이는 데 배치 할 거야. 야, 나 좀 봐라, 죽어도 버티겠어? 이 얼굴 못생겨진 거 봐' (이렇게 말했잖아요)."
현재 여직원은 김 사장을 강제추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
김 사장의 부도덕한 행동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만큼 문체부와 검찰의 수사를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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