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는 내년 2월에 졸업예정인 고등학생 30명과 경력직 5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신규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뒤 3개월의 인턴과 2개월의 수습기간을 마친 이들은 대전 신탄진 공장 등 KT&G의 제조부문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고졸 사원들이 군에 입대할 경우,복무기간 동안 매월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해당 직원이 군 제대 이후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의 반액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학력에 따른 차별과 학벌 지상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는 사회적 여론과 정부의 고용시책에 맞춰 고졸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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