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뉴스] 고 백남기씨 사인 이윤성 교수 "저라면 외인사라고 쓸 것"
故 백남기씨 사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기자회견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3일 오후 열렸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저라면 (병사가 아닌) 외인사라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의사협회 진단서 작성 지침을 집필한 저로서는 의견이 다르다, 어떤 경우라고 할지라도 선행 원인이 급성경막하출혈이면 외인사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진단서 지침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면서도 "(다만) 사망진단서 작성은 의료기관이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의사 개인이 작성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그것을 강요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故 백남기씨 사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기자회견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3일 오후 열렸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저라면 (병사가 아닌) 외인사라고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의사협회 진단서 작성 지침을 집필한 저로서는 의견이 다르다, 어떤 경우라고 할지라도 선행 원인이 급성경막하출혈이면 외인사로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진단서 지침에 나와 있는 내용"이라면서도 "(다만) 사망진단서 작성은 의료기관이 작성하는 것이 아니고 의사 개인이 작성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그것을 강요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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