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50) 영진전문대학 교수(컴퓨터정보계열)가 중소기업 인력 맞춤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중소기업청의 ‘중기기업-전문대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중소기업청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 사업‘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교육 수료생의 90% 이상을 해당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특히 그는 3D입체영상, 가상현실(VR)분야 인재 양성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관련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 교수는 중국 입체영화 컨버팅 사업을 벌이는 리얼디스퀘어와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영상과정’을 개설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 회사 한 곳에만 23명을 취업시켰다. 올해 특수영상분야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에는 리얼디스퀘어에 이어 매크로그래프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김 교수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산학맞춤형 인력양성 협약을 더욱 확대해 많은 중소기업에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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