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어, 북한 규모 2.1 지진…서울 발생시 사상자 '1만'
북한 지역 강원도 양구군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은 규모로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경주 지진에 공포가 채 가시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공포에 일부에서는 이러다 서울에서도 지진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는 양산단층과 같은 활성단층인 추가령단층대가 지나고 있어 지진 가능성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만약 서울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인공적으로 매립한 지역이 많아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실행한 실험에 따르면 서울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면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지진 대피요령을 전파하고 제로베이스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대응 정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북한 지역 강원도 양구군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0일)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은 규모로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경주 지진에 공포가 채 가시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공포에 일부에서는 이러다 서울에서도 지진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에는 양산단층과 같은 활성단층인 추가령단층대가 지나고 있어 지진 가능성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
만약 서울에서 지진이 일어난다면 인공적으로 매립한 지역이 많아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국민안전처에서 실행한 실험에 따르면 서울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면 1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지진 대피요령을 전파하고 제로베이스에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대응 정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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