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 혼란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한진해운을 대체할 선박이 부산신항에 긴급투입됐지만, 워낙 쌓인 물량이 많아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컨테이너 4천 개를 실을 수 있는 현대상선의 현대포워드 호가 부산신항으로 들어옵니다.
터미널에 쌓였던 컨테이너가 차곡차곡 실립니다.
이 배는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1천200여 개를 싣고 전남 광양항을 거쳐 미국 LA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규운 / 현대포워드호 선장
- "삼성전자와 LG 전자 외 긴박한 수출품을 싣고…. 미국 LA에 9월 20일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현대상선이 구원투수로 투입됐지만, 이곳 부산신항의 물류대란을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입니다."
현대상선 터미널 바로 옆, 한진해운 터미널은 컨테이너로 가득 찼습니다.
정상적인 컨테이너 포화도는 60% 대지만, 지금은 85%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전체 컨테이네 5만 8천 개 가운데 절반이 빈 컨테이너입니다.
한진 배들이 출항을 못하자 화주들이 짐을 빼가는 바람에 빈 컨테이너가 그냥 방치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이근 / 트레일러 기사
- "빈 통만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급한 거는 우선 주문받으면 하나씩 나르고…."
이런 물류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항공 이사회는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600억 원 지원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물류 혼란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한진해운을 대체할 선박이 부산신항에 긴급투입됐지만, 워낙 쌓인 물량이 많아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컨테이너 4천 개를 실을 수 있는 현대상선의 현대포워드 호가 부산신항으로 들어옵니다.
터미널에 쌓였던 컨테이너가 차곡차곡 실립니다.
이 배는 한진해운의 컨테이너 1천200여 개를 싣고 전남 광양항을 거쳐 미국 LA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규운 / 현대포워드호 선장
- "삼성전자와 LG 전자 외 긴박한 수출품을 싣고…. 미국 LA에 9월 20일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현대상선이 구원투수로 투입됐지만, 이곳 부산신항의 물류대란을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입니다."
현대상선 터미널 바로 옆, 한진해운 터미널은 컨테이너로 가득 찼습니다.
정상적인 컨테이너 포화도는 60% 대지만, 지금은 85%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전체 컨테이네 5만 8천 개 가운데 절반이 빈 컨테이너입니다.
한진 배들이 출항을 못하자 화주들이 짐을 빼가는 바람에 빈 컨테이너가 그냥 방치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이근 / 트레일러 기사
- "빈 통만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급한 거는 우선 주문받으면 하나씩 나르고…."
이런 물류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항공 이사회는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600억 원 지원안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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