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에는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오늘부터 남서풍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는 등 낮에는 다소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수원·춘천 28도, 청주·대전·세종·강릉·전주 29도, 광주·울산·부산·창원 30도, 제주·대구 31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전날에는 중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려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은 16.1도, 최고기온은 19.2도, 평균기온은 17.7도로 하루종일 서늘했으며, 한때 춥기도 했다.
1일 전국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중 습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한여름처럼 짜증나고 불쾌한 무더위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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