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 밤에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구매 한도는 2매 늘어난 1인 4매다.
문화재청은 창덕궁 달빛기행을 오는 15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8월 15~20일, 9월 12~17일, 10월 8~16일에 진행된다.
관람권은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판매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1544-1555)로도 예매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 1인당 구매 한도는 2매에서 4매로 확대된다. 관람권 가격은 3만원이며 입장시간은 8·9월 오후 8시, 10월 오후 7시, 8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2시간 동안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연경당, 후원 숲길을 산책하고 전통예술과 다과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횟수를 지난해보다 11회 늘렸다”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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