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경찰서 여경, 강압수사 받았나…유족 "경찰 증거은폐했다"
교통사고를 내 내부 감찰조사를 받던 여경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경찰의 증거인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혜성 순경의 유족 측은 CCTV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최 순경이 목숨을 끊은 당일, 동두천 경찰서 형사와 직원들이 유품을 수거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문서가 담긴 붉은색 종이봉투와 노트북 등이 포함됐지만, 유족 측은 경찰로부터 종이봉투에 담긴 서류더미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유족 측은 강압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감추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동두천경찰서 측은 최 순경이 숨진 원인은 개인적인 사유였다며, 고인의 유품은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최 순경은 지난달 말 새벽 혈중알코올농도 0.029% 상태에서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았으며, 사고 당일 감찰조사를 받은 뒤 이튿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교통사고를 내 내부 감찰조사를 받던 여경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경찰의 증거인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혜성 순경의 유족 측은 CCTV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최 순경이 목숨을 끊은 당일, 동두천 경찰서 형사와 직원들이 유품을 수거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문서가 담긴 붉은색 종이봉투와 노트북 등이 포함됐지만, 유족 측은 경찰로부터 종이봉투에 담긴 서류더미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유족 측은 강압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감추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동두천경찰서 측은 최 순경이 숨진 원인은 개인적인 사유였다며, 고인의 유품은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최 순경은 지난달 말 새벽 혈중알코올농도 0.029% 상태에서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았으며, 사고 당일 감찰조사를 받은 뒤 이튿날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