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교폭력, 교실에서 '언어폭력' 가장 많아
인천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이 겪는 폭력 피해 중 언어폭력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올해 3∼4월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언어폭력 피해가 336건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집단따돌림(186건), 신체폭행(122건)의 순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41.5%)과 '복도'(9.6%) 등 '학교 안'(69.3%)에서의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학교 밖'보다 높았습니다.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37.7%)이 가장 빈번했고 '하교 이후'(17.6%), '점심시간'(11.5%), '하교시간'(7.3%)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인천 초·중·고교생 24만5천명 가운데 지난해 9월 이후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도와 같은 0.6%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상담 활동과 학생자치 법정, 문화 체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치유기관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인천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이 겪는 폭력 피해 중 언어폭력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올해 3∼4월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언어폭력 피해가 336건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집단따돌림(186건), 신체폭행(122건)의 순이었습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41.5%)과 '복도'(9.6%) 등 '학교 안'(69.3%)에서의 학교폭력 발생 비율이 '학교 밖'보다 높았습니다.
발생 시간은 '쉬는 시간'(37.7%)이 가장 빈번했고 '하교 이후'(17.6%), '점심시간'(11.5%), '하교시간'(7.3%)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인천 초·중·고교생 24만5천명 가운데 지난해 9월 이후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도와 같은 0.6%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상담 활동과 학생자치 법정, 문화 체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치유기관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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