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에는 장마전선이 제주 남쪽 해상에 위치하면서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적으로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날 낮 기온은 전날보다 적게는 2도 많게는 7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대전이 29도 광주가 30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남부지방은 아침 또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기상청은 “아침에 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m~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상청은 “오는 20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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