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0대 여성이 돌도 지나지 않은 자신의 딸을 안고 아파트 9층에서 투신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아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잔디밭 옆 시멘트 바닥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32살 여성이 자신의 딸을 안고 아파트 9층 복도 계단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떨어질 때 충격을 받은 나뭇가지들은 보시는 것처럼 부러져 나갔습니다."
떨어진 충격으로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여아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아이의 엄마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관계자
- "애는 죽었고 보니까…. (엄마는) 소방대원들 응급치료하면서 그때 조금 말하더라고 그래서 살아있는 줄 알았지."
경찰은 이 여성이 평소 우울증을 겪었다는 주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이우주
30대 여성이 돌도 지나지 않은 자신의 딸을 안고 아파트 9층에서 투신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아이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한 아파트.
잔디밭 옆 시멘트 바닥에 핏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32살 여성이 자신의 딸을 안고 아파트 9층 복도 계단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떨어질 때 충격을 받은 나뭇가지들은 보시는 것처럼 부러져 나갔습니다."
떨어진 충격으로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여아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아이의 엄마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아파트 관계자
- "애는 죽었고 보니까…. (엄마는) 소방대원들 응급치료하면서 그때 조금 말하더라고 그래서 살아있는 줄 알았지."
경찰은 이 여성이 평소 우울증을 겪었다는 주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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