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돈선거' 연루 의혹 시의원 2명 사무실 압수수색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시의장 돈선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해시의회 새누리당 A, B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두 시의원 사무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A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후반기 시의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달 말 지역 인터넷 기자인 C씨가 A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200만원을 B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B 의원은 앞서 참고인 조사에서 C씨에게 돈을 빌려줬거나 돈을 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C씨는 돈이 전달된 다음날 차용증을 썼다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3명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혐의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4일 '시의장 돈선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해시의회 새누리당 A, B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두 시의원 사무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A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후반기 시의장 새누리당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달 말 지역 인터넷 기자인 C씨가 A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200만원을 B 의원에게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B 의원은 앞서 참고인 조사에서 C씨에게 돈을 빌려줬거나 돈을 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C씨는 돈이 전달된 다음날 차용증을 썼다고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3명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혐의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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