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민간기업 노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 소재 민간기업과 ‘베이비부머·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다자 협약식’을 12일 부산광역시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BNK부산은행, NH농협은행, CJ대한통운, 한국전력, 신세계백화점, 조선비치호텔 등 민간기업과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 부산환경공단, 부산관광공사, 부산도시공사, 스포원 등 총 12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컨설턴트, 농촌일손도우미, 시니어딜리버리, 시니어보안관, 시설·주차관리원, 텔레마케터, 관광통역안내원 등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직무와 150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훈련, 취업연계시스템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베이비부머·노인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제도개선 등 정책을 총괄할 계획이다.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정부재정 지원 없이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에 전파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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