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내린 장맛비로 금강 수변공원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관리하는데만 매년 수억 원이 들어가는데 비 피해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스듬히 기울어진 나무마다 수풀 더미가 걸려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 사이에는 쓰레기가 방치돼 있고, 곳곳에 설치된 시설물은 부서져 있습니다.
지난 주 이 지역에 300mm 이상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공원이 물에 잠긴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렇게 자전거 도로에는 급류에 떠내려온 토사 때문에 통행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근의 또 다른 수변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 인터뷰 : 김정웅 / 마을 주민
- "침수되고 또 패어나가면 다시 보수하고. 거기 풀도 계속…. 풀 깎는 유지비 그것도 엄청난 돈이거든. "
「지난 2011년 건립된 이후 이 수변공원이 물에 잠긴 건 벌써 6번째.」
해마다 4억 원의 관리 비용이 들어가고 있지만, 관계 기관은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토부 관계자
-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또 사람들이 와서 청소하고…. 큰비가 오면 잠기게 될 수밖에 없죠…. "
4대강 사업으로 136억 원을 들여 만든 금강 수변공원.
「해마다 되풀이 되는 침수로 예산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드론촬영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지난 주 내린 장맛비로 금강 수변공원이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관리하는데만 매년 수억 원이 들어가는데 비 피해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비스듬히 기울어진 나무마다 수풀 더미가 걸려 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 사이에는 쓰레기가 방치돼 있고, 곳곳에 설치된 시설물은 부서져 있습니다.
지난 주 이 지역에 300mm 이상의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공원이 물에 잠긴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렇게 자전거 도로에는 급류에 떠내려온 토사 때문에 통행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근의 또 다른 수변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 인터뷰 : 김정웅 / 마을 주민
- "침수되고 또 패어나가면 다시 보수하고. 거기 풀도 계속…. 풀 깎는 유지비 그것도 엄청난 돈이거든. "
「지난 2011년 건립된 이후 이 수변공원이 물에 잠긴 건 벌써 6번째.」
해마다 4억 원의 관리 비용이 들어가고 있지만, 관계 기관은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토부 관계자
- "잠겼다가 물이 빠지면 또 사람들이 와서 청소하고…. 큰비가 오면 잠기게 될 수밖에 없죠…. "
4대강 사업으로 136억 원을 들여 만든 금강 수변공원.
「해마다 되풀이 되는 침수로 예산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드론촬영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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