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본뇌염 경보…전북서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뇌염모기 발견
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됐습니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전주와 군산, 남원, 김제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4∼6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21마리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일본 뇌염모기의 출현은 지난해(7월11일) 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 감염층은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리면 고열과 두통, 복통, 신경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지난 4월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는 작은빨간집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만큼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긴 팔과 긴 바지 옷을 입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됐습니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전주와 군산, 남원, 김제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4∼6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21마리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일본 뇌염모기의 출현은 지난해(7월11일) 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라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 감염층은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리면 고열과 두통, 복통, 신경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지난 4월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는 작은빨간집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만큼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긴 팔과 긴 바지 옷을 입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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