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어린아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는데요.
자칫 합병증까지 번지면 목숨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병이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후 5개월 된 현이의 온몸에는 수포가 돋아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온유 / 김 현 엄마
- "밤부터 열이 나고 분유 먹으면 코와 입에서 먹은 걸 다 토하더라고요. 분수 토하듯 이요. 열 더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발진이) 진행됐어요."
검사 결과 수족구병입니다.
현이처럼 5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빠르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수족구병 환자가 급상승했는데, 과거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보통은 닷새 정도 앓다 지나가지만, 문제는 합병증입니다.
▶ 인터뷰 : 김규연 /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무균성 뇌수막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것이 진행되면서 뇌염으로 더 번지게 되고 심폐기능부전까지 오게 되면서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수족구병으로 인해 한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당장은 손 씻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자의 침이나 가래, 콧물을 통해 옮겨다니는 바이러스를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희소식도 전해집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최초로 수족구병 백신 개발 물질을 찾아내면서 수족구병 예방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요즘 어린아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는데요.
자칫 합병증까지 번지면 목숨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병이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조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후 5개월 된 현이의 온몸에는 수포가 돋아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온유 / 김 현 엄마
- "밤부터 열이 나고 분유 먹으면 코와 입에서 먹은 걸 다 토하더라고요. 분수 토하듯 이요. 열 더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발진이) 진행됐어요."
검사 결과 수족구병입니다.
현이처럼 5살 이하의 어린 아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빠르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수족구병 환자가 급상승했는데, 과거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보통은 닷새 정도 앓다 지나가지만, 문제는 합병증입니다.
▶ 인터뷰 : 김규연 /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무균성 뇌수막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이것이 진행되면서 뇌염으로 더 번지게 되고 심폐기능부전까지 오게 되면서 심하면 사망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수족구병으로 인해 한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당장은 손 씻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해 감염자의 침이나 가래, 콧물을 통해 옮겨다니는 바이러스를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희소식도 전해집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최초로 수족구병 백신 개발 물질을 찾아내면서 수족구병 예방에도 기대가 모아집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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