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노인 4명 실종, 수색했지만… 흙탕물·급류에 난항
지난 4일 정선에서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노인 4명의 수색이 재개됐지만, 흙탕물과 급류, 기상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이날 오후 5시 2차 대책회의를 하고 7일 광덕교∼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가탄마을 6㎞ 구간과 가탄마을∼제장마을 12㎞ 구간까지 수색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가수분교에서 제장마을에 이르는 동강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인력 투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다행히 비 예보도 없어 소방·경찰 헬기도 투입할 방침입니다.
또 이 지역 중점수색이 용이하도록 인접 지역으로 지휘본부도 이동합니다.
이기중 정선소방서장은 "오늘까지 수위가 줄지 않고 유속도 강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일은 기존 구간과 더불어 동강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반드시 실종자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지난 4일 정선에서 승용차 추락사고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노인 4명의 수색이 재개됐지만, 흙탕물과 급류, 기상악화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이날 오후 5시 2차 대책회의를 하고 7일 광덕교∼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가탄마을 6㎞ 구간과 가탄마을∼제장마을 12㎞ 구간까지 수색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가수분교에서 제장마을에 이르는 동강 수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인력 투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다행히 비 예보도 없어 소방·경찰 헬기도 투입할 방침입니다.
또 이 지역 중점수색이 용이하도록 인접 지역으로 지휘본부도 이동합니다.
이기중 정선소방서장은 "오늘까지 수위가 줄지 않고 유속도 강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내일은 기존 구간과 더불어 동강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반드시 실종자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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