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1일)부터 토요일인 2일 자정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남 도서해안 지역은 50~100㎜가량,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남 지역은 최대 150㎜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강원 동해안과 전남북도(서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북도(지리산 부근, 경북 동해안 제외) 지역은 30~80㎜,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는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주말인 2일 역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서는 늦은 오후에 잠시 그치겠다.
3일부터는 전국적인 장맛비가 다시 시작돼 다음 주 중반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오는 3일까지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시간당 20㎜가 넘는 강한 비와 함께 비가 많이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며 “선박과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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