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아이돌 연습생…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한밤중, 박유진 씨는 다른 연습생들과 함께 검은 승합차에 탔습니다.
양복을 입은 한 남성이 "한 번만 더 허튼수작 부리면 진짜 가만 안 둔다"라며 쏘아붙이고 그렇게 유진 씨는 눈물을 흘리며 어디론가 향합니다.
지난 15일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수상한 연습생과 소속사 대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잠시 후, 화려한 차림으로 들어온 유진 씨와 연습생들 공연이라도 하는 것일까요?
그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유흥업소였습니다.
그녀들은 소속사 대표인 강원석의 강요로 노래 부르고 술을 따르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것이었습니다.
가수가 되고 싶었던 유진 씨는 자신이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되리라곤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지원 변호사는 "이 기획사의 연습생들은 놀랍게도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기획사의 대표가 이들을 말리기는커녕 억지로 시켰다"며 "어떤 사연에서인지 연습생들은 대표의 말을 거역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달 후, 연습생들은 강원석 대표의 사무실로 쳐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텅 빈 원석 씨의 사무실에서 연습생들은 무엇인가를 찾기에 바쁩니다.
연습생들은 "냄새 맡고 도망간 거 아니야"라며 "빨리 찾자"고 말하며 분주합니다.
연습생들과 대표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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