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지긋지긋한 무좀, 어성초 족욕이면 치료 끝!
지난 12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어성초 활용법을 소개했습니다.
무좀에 도움 되는 어성초 활용법은 '어성초 진액'만들기입니다.
먼저 어성초를 흐르는 물에 헹궈준 후 어성초 잎을 뜯어 그늘에 일주일 동안 말려 비린내와 잡내를 없애줍니다.
어성초를 그늘에 말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선우윤영 한의사는 "어성초를 햇볕에 말리면 성분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며 "식물에 포함된 기름 성분이 약초의 주된 약성인데 햇볕에 건조하면 이 성분이 증발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말린 어성초 20g에 물 2L를 부어 압력밥솥에 삶아줍니다.
삶는 방법은 센 불로 30분 정도 끓이다가 압력 추가 돌아가면 약 불로 줄여 3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선우윤영 한의사는 "어성초를 물과 함께 달이면 소염, 해독, 이뇨작용으로 폐렴이나 장염뿐 아니라 무좀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성초로 무좀 치료에 성공한 양승범 씨는 어성초 진액을 물에 풀어 족욕도 하고 하루에 두 번씩 어성초 한 컵을 마셨습니다.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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