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한 섬에서 벌어진 ‘섬 교사 성폭행’사건과 관련해 신안군청 홈페이지에 누리꾼들의 비난 글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3일 전남 신안군에서 학부모 등 동네 주민 3명이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신안군청 홈페이지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게시글에 “불안해서 관광도 가지 못할 것 같다”며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피의자 두 명이 범행 전후 두 시간 동안 6차례나 통화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며 이 두 명의 범행 공모 여부에 대해 보강 수사를 마치는 대로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