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수준, 작년 수능과 '비슷'…앞으로가 관건
2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수준은 작년 수능과 변별력이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도 작년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온 대로 이번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변별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 중 첫 시험으로 채점 결과는 이달 2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난이도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험입니다. 그러나 당장의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단 수능까지의 학습방향을 세우고 수시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달라진 입시에 대비해 전략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수험생들은 EBS 교재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수능 모의평가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영어 영역에서 문항 유형에 따라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데 제한을 두었으므로 단순히 지문 해석을 암기하는 학습방식은 금물입니다.
틀린 문제는 어느 영역, 단원의 문제인지 철저히 분석해 보완 계획을 세우고 기본 개념부터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영역별 문제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제대로 파악하면 남은 기간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희망하는 대학의 정시모집 수능 반영 방식을 자세히 분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령, 수학과 과학탐구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은 이 두 영역에서 확실히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최근 대입 전형은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등의 전형으로, 정시모집은 수능, 실기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강점을 가진 요소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을 찾아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대학들이 발표하는 지난해 합격생의 교과 성적을 참고해 본인의 성적이 합격선에 이르도록 남은 기말고사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자기소개서 등 서류 준비와 함께 면접고사를 하는지, 면접고사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미리 파악해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수시 비중이 크게 늘어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가채점을 통해 목표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하고, 수시와 정시 중 좀 더 집중해야 할 모집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수준은 작년 수능과 변별력이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도 작년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온 대로 이번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변별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 중 첫 시험으로 채점 결과는 이달 2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됩니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난이도를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험입니다. 그러나 당장의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단 수능까지의 학습방향을 세우고 수시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달라진 입시에 대비해 전략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수험생들은 EBS 교재 연계 문제와 출제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수능 모의평가의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영어 영역에서 문항 유형에 따라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는 데 제한을 두었으므로 단순히 지문 해석을 암기하는 학습방식은 금물입니다.
틀린 문제는 어느 영역, 단원의 문제인지 철저히 분석해 보완 계획을 세우고 기본 개념부터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영역별 문제 출제의 방향성, 특징적인 변화의 흐름 등을 제대로 파악하면 남은 기간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6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희망하는 대학의 정시모집 수능 반영 방식을 자세히 분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령, 수학과 과학탐구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에 가려는 수험생은 이 두 영역에서 확실히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최근 대입 전형은 수시모집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등의 전형으로, 정시모집은 수능, 실기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강점을 가진 요소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을 찾아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대학들이 발표하는 지난해 합격생의 교과 성적을 참고해 본인의 성적이 합격선에 이르도록 남은 기말고사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자기소개서 등 서류 준비와 함께 면접고사를 하는지, 면접고사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미리 파악해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수시 비중이 크게 늘어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가채점을 통해 목표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분석하고, 수시와 정시 중 좀 더 집중해야 할 모집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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