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위 수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핀란드 알토대학의 공동 MBA 과정이 올해로 22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대학원 측은 이번 학위 수여를 계기로 한국과 핀란드의 상호 교육·문화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띠 헤이모넨 대사는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외교관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주한 핀란드 대사로 부임했다. 이후 양국 간의 학술 교류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대사는 수여식 연설을 통해 “한국과 핀란드는 부족한 천연 자원 대신 ‘사람’이라는 훌륭한 자원과 교육 분야가 강한 나라”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핀란드 알토대가 함께 하며 독특한 동문 네트워크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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