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전 서울시향 감독 건물 가압류 '박현정 명예훼손'
성추행 의혹 등에 휘말린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상대로 낸 건물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8단독 천지성 판사는 박 전 대표가 정 전 감독을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지난달 11일 받아들였다고 3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감독이 소송에서 지고도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재판이 진행되는 것과 별도로 건물을 가압류할 필요가 있다는 박 전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3월 9일 정 전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위자료 6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아울러 정 전 감독의 서울 종로구 가회동 건물을 가압류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와 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 박 전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 전 대표의 성추행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 서울시향 직원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잠정 결론났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돼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성추행 의혹 등에 휘말린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정명훈 전 예술감독을 상대로 낸 건물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8단독 천지성 판사는 박 전 대표가 정 전 감독을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지난달 11일 받아들였다고 3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정 전 감독이 소송에서 지고도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재판이 진행되는 것과 별도로 건물을 가압류할 필요가 있다는 박 전 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3월 9일 정 전 감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위자료 6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아울러 정 전 감독의 서울 종로구 가회동 건물을 가압류해 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와 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 박 전 대표의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박 전 대표의 성추행 의혹은 경찰 수사 결과 서울시향 직원들의 허위사실 유포로 잠정 결론났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돼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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