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의 임용시험 경쟁률이 37.5대 1을 기록했다.
1일 교육청은 지난달 18∼22일 신규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2명 선발에 870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전년도의 34.9대 1보다 다소 올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했는데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에 살더라도 2015년도 말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기간이 3년 이상이면 서울 지역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남성 30.9%, 여성 69.1%다. 연령대는 20대 이하 58.0%, 30대 35.2%, 40대 6.3%를 차지했다. 50대 이상도 0.5%(48명)였다.
서울교육청은 6월 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 18일 오전 서울 소재 11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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