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이끌며 ‘성공’을 이룬 기업가이자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사람.
사람들은 빌 게이츠를 ‘성공, 리더십, 기부’ 등과 같은 키워드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빌 게이츠는 자신을 상징하는 단어들인 성공, 리더십, 기부에 대해 그동안 어떤 말을 남겼을까.
◆ 성공(Success)
“성공이란 형편없는 선생님이다” 1995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미래로 가는 길(The Road Ahead)’에서 빌게이츠는 성공을 형편없는 선생님에 비유했다. 그는 그 성공이 사람들로 하여금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야’라는 자만감을 만드는 유혹과도 같다고 이야기했다.
“성공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권리다” 2011년 전미 도시 연맹(NUL) 연설에서 그는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이란 인종이나 부모님의 재력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리더십(Leadership)
“당신이 리더라면, 오픈 마인드를 가져라” 빌 게이츠는 리더십에 있어 핵심은 열린 마음에 있다고 한다. 1994년 잡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리더보다 더 일을 잘 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조직원은 어디에나 있다”며 조직원들이 자신보다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활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리더가 될 것” 2007년 하버드 대학교 연설에서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전략을 추구하고자 할 때 주변의 눈치를 보며 ‘주춤’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모험을 해보는 것은 때때로 좋은 기회와 경험을 선물해준다고 말한다.
◆ 기부(Donate)
“나는 부를 사회에 돌려줄 책임이 있고, 최선의 방식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믿는다” 빌 게이츠는 기부재단인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우며 이와 같이 이야기했다.
“정부의 강력한 복지 제도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기부다” 그는 재력가들의 기부는 곧 평등한 사회, 기회가 열린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빌 게이츠는 지금까지 280억 달러가 넘는 거액을 사회에 기부해 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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