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낮에 차량으로 붐비는 서울 한복판에서 보복운전이 벌어졌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아내와 어린 아들까지 태운 채 일을 저질렀습니다.
민경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외제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승용차를 앞질러 끼어듭니다.
브레이크를 수차례 밟으며 뒤차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아저씨"
"아니 우회전 하는데 이 XX"
40대 이 모 씨는 앞서가던 차량이 차로를 양보하지 않았다며 대낮에 보복운전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피해자
- "자기가 우회전 하겠다고 클랙슨을 몇 번 울리더라고요. 급차선변경을 하면서 제 앞에 섰고요. 그러면서 이제 급정거를 한 3번 정도 제 앞에서 했었고…"
2백 미터를 달리며 40대 최 모 씨를 위협한 이 씨는 차에서 내린 뒤 최 씨 가족에게 욕설까지 퍼부었습니다.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 "당시 보복운전을 벌이던 이 씨의 승용차에는 이 씨의 아내와 아홉 살 난 아들까지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자칫 두 가족 모두 큰 사고를 겪을 뻔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득녕 /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장
- "피해자가 이메일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해서 차적 조회를 통해 피의자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3주간 전국에서 보복운전으로 입건된 사람만 160여 명.
이달 31일까지로 예정된 집중단속에도 보복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박기덕
대낮에 차량으로 붐비는 서울 한복판에서 보복운전이 벌어졌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아내와 어린 아들까지 태운 채 일을 저질렀습니다.
민경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외제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승용차를 앞질러 끼어듭니다.
브레이크를 수차례 밟으며 뒤차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아저씨"
"아니 우회전 하는데 이 XX"
40대 이 모 씨는 앞서가던 차량이 차로를 양보하지 않았다며 대낮에 보복운전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 모 씨 / 피해자
- "자기가 우회전 하겠다고 클랙슨을 몇 번 울리더라고요. 급차선변경을 하면서 제 앞에 섰고요. 그러면서 이제 급정거를 한 3번 정도 제 앞에서 했었고…"
2백 미터를 달리며 40대 최 모 씨를 위협한 이 씨는 차에서 내린 뒤 최 씨 가족에게 욕설까지 퍼부었습니다.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 "당시 보복운전을 벌이던 이 씨의 승용차에는 이 씨의 아내와 아홉 살 난 아들까지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자칫 두 가족 모두 큰 사고를 겪을 뻔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득녕 / 서울 남대문경찰서 경장
- "피해자가 이메일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해서 차적 조회를 통해 피의자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지난 3주간 전국에서 보복운전으로 입건된 사람만 160여 명.
이달 31일까지로 예정된 집중단속에도 보복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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