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이세돌 9단 알파고 대결’ ‘인공지능컴퓨터 알파고’
이세돌(33) 9단이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Go)를 상대로 반격에 나선다.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세돌과 알파고의 제 2국이 열렸다.
흑을 쥔 알파고는 첫수를 우상귀 화점에 두었지만 3수에서는 소목을 뒀다. 알파고가 4수 이전에 소목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국에서는 알파고가 186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구글 딥마인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세돌과 알파고의 승부를 생중계 중이다.
이번 대국은 5국 중 먼저 3승을 거둔 쪽이 승리한다. 알파고가 3전 전승을 거두거나 이세돌의 3승 1패로 승부가 가려져도 대국은 5국까지 진행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세돌 9단,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을듯” “알파고가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은 승부” “승부가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