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평택에서 7살 의붓아들을 학대하고, 급기야 길에 버리기까지 한 비정한 계모와 이를 방임한 친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아이의 행방을 찾는 한편, 버려진 아이가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성과 여성이 차례로 경찰들에게 붙들려 나갑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된 38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계모 김 모 씨는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7살 아들과 10살 딸을 상습적으로 굶기거나 때리고, 급기야 아들을 길에 갖다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살해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계모 김 씨는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계모
- "아이 살해 안 했어요?"
- "네. 살해는 안 했어요."
친아버지 신 모 씨는 아내의 학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발뺌했습니다.
▶ 인터뷰 : 신 모 씨 / 친아버지
- "제가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잘 몰랐어요."
김 씨는 지난달 20일 아들을 길에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쯤부터 아이를 보지 못했다는 이웃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어 의혹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아이가) 언제부터 안 보였나요?"
- "아주 오래됐어요. 내가 본지는 (작년) 10월, 11월…."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찰은 이들 부부를 구속하고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아이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sporchu@hanmail.net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최홍보 VJ
항공촬영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경기도 평택에서 7살 의붓아들을 학대하고, 급기야 길에 버리기까지 한 비정한 계모와 이를 방임한 친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아이의 행방을 찾는 한편, 버려진 아이가 살해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성과 여성이 차례로 경찰들에게 붙들려 나갑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된 38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계모 김 모 씨는 남편이 전 부인과 낳은 7살 아들과 10살 딸을 상습적으로 굶기거나 때리고, 급기야 아들을 길에 갖다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살해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계모 김 씨는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계모
- "아이 살해 안 했어요?"
- "네. 살해는 안 했어요."
친아버지 신 모 씨는 아내의 학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발뺌했습니다.
▶ 인터뷰 : 신 모 씨 / 친아버지
- "제가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서 잘 몰랐어요."
김 씨는 지난달 20일 아들을 길에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해 11월쯤부터 아이를 보지 못했다는 이웃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어 의혹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아이가) 언제부터 안 보였나요?"
- "아주 오래됐어요. 내가 본지는 (작년) 10월, 11월…."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경찰은 이들 부부를 구속하고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아이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sporchu@hanmail.net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최홍보 VJ
항공촬영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