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과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맞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맞대결은 오는 9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다섯차례 대결을 펼친다.
국민 과반수는 이세돌 9단이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달 19~22일 성인 10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한 결과를 미디어 이슈 2권 ‘진격하는 로봇: 인간의 일자리를 얼마나 위협할까“를 통해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6.3%는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쳤다. 이세돌 9단이 전승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2.9%, 이세돌 9단이 4:1승 또는 3:2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4%였다.
응답자의 31.1%는 알파고의 우세를 예상했는데, 알파고의 전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1.3%, 알파고의 4:1승 또는 3:2승을 예상한 응답은 19.8%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12.6%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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