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 김영진 대표는 지난 22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대령 이학기)을 방문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진 미래엔 대표는 “유해발굴사업은 우리 대한민국이 목숨 바쳐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임을 깨닫게 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1948년부터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교과서와 참고서에 유해발굴사업을 기술하는 등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기 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은 “한 분의 유해라도 더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미래엔은 기부금 전달과 함께 장병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신간도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미래엔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유해발굴 현장 견학을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