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죠.
10대 때부터 소매치기를 해 온 60대 남성이 교도소 출소 한 달 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2살 이 모 씨가 매장 안을 기웃거립니다.
그리고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지갑을 빼냅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이 씨는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는 틈을 타 몰래 지갑을 빼서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탐문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의해 몇 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16살이던 지난 1970년부터 소매치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간 수감 기간만 23년이나 됐습니다.
지난달 출소했지만,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하고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점봉 / 서울 종로경찰서 강력3팀장
- "피의자는 홀어머니 밑에서 살다가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외삼촌 집에서 자랐고, 그 후 가출을 해서 결혼했지만, 이혼 후 (가족들과) 현재까지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다시피 한 이 씨는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화면제공 : 서울 종로경찰서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죠.
10대 때부터 소매치기를 해 온 60대 남성이 교도소 출소 한 달 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2살 이 모 씨가 매장 안을 기웃거립니다.
그리고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지갑을 빼냅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이 씨는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는 틈을 타 몰래 지갑을 빼서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탐문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의해 몇 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16살이던 지난 1970년부터 소매치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간 수감 기간만 23년이나 됐습니다.
지난달 출소했지만, 순간적인 충동을 참지 못하고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점봉 / 서울 종로경찰서 강력3팀장
- "피의자는 홀어머니 밑에서 살다가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외삼촌 집에서 자랐고, 그 후 가출을 해서 결혼했지만, 이혼 후 (가족들과) 현재까지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다시피 한 이 씨는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화면제공 : 서울 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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