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부인인 최양옥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유엔협회세계연맹이 선정한 유엔평화명예대사에 최근 위촉됐다.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유엔청소년친목야회에서 위촉장을 받은 교수는 “문화예술인으로서 한국과 중국이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46년 발족된 유엔협회세계연맹은 전세계 100여개가 넘는 유엔협회와 수천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기구로, 유엔과 시민사회간의 소통을 위한 중재역할을 한다.
최 교수는 이날 행사를 끝낸 뒤 예술중국방송국, 중국국제라디오방송국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최 교수는 김 대표가 한중 양국 외교 관계에 미친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얼마 전 방한한 리커창 총리가 한국과 중국의 청년교류가 우선시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라며 “김무성 대표도 중국과 한국의 청년 민간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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