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록적이었던 북극한파가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아직 날씨가 완전히 풀리진 않은 만큼 특히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가급적 야외운동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도리를 둘러매고, 털모자를 쓴 시민들이 한강변을 따라 걷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운동장 트랙을 따라 달리기도 합니다.
한파가 물러가면서 시민들이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을 다시 시작한 겁니다.
▶ 인터뷰 : 박종일 / 서울 신원동
- "움츠리고 있다가 이렇게 날씨도 좋고 하니까 아주 좋죠, 기분도 좋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무리한 운동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추운 곳에선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려고 말초혈관들이 수축되고,
결과적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 심장에 압력이 높아져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경희 /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심혈관 질환이 있었다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있으신 분들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이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죠."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는 다른사람과 함께 운동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평상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선 운동 자체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게될 경우 체온을 빼앗기기 쉬운 목이나 귀 등을 꼼꼼하게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기록적이었던 북극한파가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아직 날씨가 완전히 풀리진 않은 만큼 특히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가급적 야외운동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도리를 둘러매고, 털모자를 쓴 시민들이 한강변을 따라 걷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운동장 트랙을 따라 달리기도 합니다.
한파가 물러가면서 시민들이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을 다시 시작한 겁니다.
▶ 인터뷰 : 박종일 / 서울 신원동
- "움츠리고 있다가 이렇게 날씨도 좋고 하니까 아주 좋죠, 기분도 좋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무리한 운동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추운 곳에선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려고 말초혈관들이 수축되고,
결과적으로 혈액을 내보내야 하는 심장에 압력이 높아져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경희 /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심혈관 질환이 있었다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있으신 분들은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이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죠."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심혈관 질환자나 노약자는 다른사람과 함께 운동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평상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선 운동 자체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게될 경우 체온을 빼앗기기 쉬운 목이나 귀 등을 꼼꼼하게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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