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똑똑한 화장품 사용법’ 책자를 발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학교 안팎에서 화장을 많이 하지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몰라 이 책자를 만들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 책자는 10세 미만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예쁜 나,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을 위한 소중한 나, 고등학생~대학생을 위한 빛나는 나로 구성됐다.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법, 화장품 구입 요령, 화장품 안전하게 사용하는 7계명, 화장품 부작용 사례 등 화장품을 올바르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자에 따르면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채소, 과일 등의 음식을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수면활동과 피부염 등이 생기지 않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를 제대로 씻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품을 살 때는 용기나 포장 겉면에 적혀 있는 함유성분,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사용 목적, 피부 상태, 성별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도 선택해야 한다. 화장품을 사용한 뒤 반점이 생기는 등 피부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과를 찾아 상담받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