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송도 중부해경본부 2층 회의실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사례분석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관내 4개 해경서 경비구난과장, 중·대형 경비함장, 단속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이원희 중부해경본부장은 작년 서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실태, 올해 조업전망 분석 등을 짚은 뒤 야간·기상 악화시 집단침범 중국어선 나포·퇴거작전, 유형별 단속전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희 본부장은 “올해도 특공대, 경비함정 등을 전진배치해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어민 안전과 해상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해경본부는 지난해 서해 NLL(북방한계선) 해역 특공대·소형 경비정 전진배치, 기동전단 특별단속 등을 통해 무허가 조업 등 불법조업 중국어선 66척을 나포했다. 63명을 구속하고 35억여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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