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추돌사고’ ‘차량추돌 사고’ ‘호남고속도로 교통사고’ ‘교통사고’ ‘고속도로 상황’
19일 낮 12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수십 대가 추돌해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는 마비 됐고 김모(69)씨 등 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이 중 2명이 중상이며 사망자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부상자 다수가 발생했고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수습 중이다”고 말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자는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그 정도로 큰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차량 30여 대가 추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사고 처리와 소통을 위해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정읍 나들목에서 국도 22호선 또는 국도 29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내린 눈 때문에 얼어붙은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변 도로가 마비됐구나” “경찰이 조사하고 있구나” “소방대원들이 많이 힘들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