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동원해 보험금 타낸 보험설계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친인척들이 사고차량에 타고 있었던 것 처럼 속여 보험금을 타낸 30대 보험 전문 교육강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14년 6월 서울 성동구 응봉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처남 28살 김 모 씨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료를 부풀려 청구해 1천 900만 원을 타낸 혐의로 36살 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윤 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 없었던 부인과 처제 등 6명이 차량에 나눠 타고 있었던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지원 | jiwona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