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실직한 30대 가장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상가를 상습적으로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문을 지우고 CCTV를 가리기까지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단숨에 상가 안으로 침입합니다.
잠시 뒤 범행 현장에 다시 돌아와 자신의 지문을 지우는 치밀함도 보입니다.
심야시간 문이 닫힌 상점을 노려 상습적으로 털어온 30대 전 모 씨의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피해자
- "낮은 실외기를 밟고 가스 배관을 타고 바로 그냥 담 넘듯이 넘어와서 거기에서 올라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전 씨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서울 강남과 홍대 등지에서 32차례에 걸쳐 1천 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문이 잠겨있으면 휴대용 드라이버로 자물쇠를 뜯었고, 범행에 앞서 CCTV를 가리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전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집에서 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내려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수법이 반복되자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1년 전 실직한 전 씨는 생계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피의자
- "집에 생활비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영업이 끝나면 현금과 귀중품을 챙겨 퇴근하고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실직한 30대 가장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상가를 상습적으로 털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문을 지우고 CCTV를 가리기까지 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단숨에 상가 안으로 침입합니다.
잠시 뒤 범행 현장에 다시 돌아와 자신의 지문을 지우는 치밀함도 보입니다.
심야시간 문이 닫힌 상점을 노려 상습적으로 털어온 30대 전 모 씨의 모습입니다.
▶ 인터뷰 : 피해자
- "낮은 실외기를 밟고 가스 배관을 타고 바로 그냥 담 넘듯이 넘어와서 거기에서 올라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전 씨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서울 강남과 홍대 등지에서 32차례에 걸쳐 1천 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문이 잠겨있으면 휴대용 드라이버로 자물쇠를 뜯었고, 범행에 앞서 CCTV를 가리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 스탠딩 : 신혜진 / 기자
- "전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집에서 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내려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수법이 반복되자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1년 전 실직한 전 씨는 생계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피의자
- "집에 생활비가 없었습니다."
경찰은 영업이 끝나면 현금과 귀중품을 챙겨 퇴근하고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겼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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