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금융권, 1년 새 일자리 5만개 사라져…금융권마저 '안전지대' 무너지나
희망퇴직과 명예퇴직이 많았던 금융권에서 1년 새 일자리가 5만 개 이상 사라졌습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금융·보험업권 취업자는 7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당시 금융권 취업자는 5만5000명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이유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증권·카드 등 금융권이 전반적으로 감원을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큰 것은 정년 연장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권과 카드 등 모든 영역에서 감원 한파가 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금융권 취업자 비중은 2008년 1월 3.6%를 기록한 후 3.4∼3.5%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움직여왔습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 고용 비중이 작고 변동성 또한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업 고용 비중이 2%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희망퇴직과 명예퇴직이 많았던 금융권에서 1년 새 일자리가 5만 개 이상 사라졌습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금융·보험업권 취업자는 7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1000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당시 금융권 취업자는 5만5000명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컸던 이유는 정년 연장을 앞두고 증권·카드 등 금융권이 전반적으로 감원을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취업자 감소 폭이 큰 것은 정년 연장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권과 카드 등 모든 영역에서 감원 한파가 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금융권 취업자 비중은 2008년 1월 3.6%를 기록한 후 3.4∼3.5%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움직여왔습니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 고용 비중이 작고 변동성 또한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업 고용 비중이 2%대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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