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에서 조희팔과 호화 도피생활을 함께 했던 핵심 측근 강태용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요?
사실상 사기 사건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강태용이 누군지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태용.
조희팔의 오른팔로 불린 강 씨는 사실상 사기 행각을 진두지휘한 인물입니다.
강 씨는 말솜씨가 뛰어나 사업 투자자를 모집할 때는 강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특히 검찰과 경찰 등 필요한 곳에 인맥을 관리하는 역할을 도맡았습니다.
사기 사건 피해자들은 강태용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 인터뷰 : 하동숙 / 사기 사건 피해자
-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 자랑을 많이 했고…자기 인맥이 좋으니까 앞으로 이 사업을 해나가는데 아무런 피해가 없고,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강 씨는 실제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김광준 전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등 수사 무마를 위해 자신의 인맥을 백분 활용했습니다.
중국 밀항 과정에서도 먼저 건너가 조희팔의 도피를 도왔던 강태용, 그들의 공생관계가 이번 수사를 통해 얼마나 파헤쳐질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중국에서 조희팔과 호화 도피생활을 함께 했던 핵심 측근 강태용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요?
사실상 사기 사건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강태용이 누군지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태용.
조희팔의 오른팔로 불린 강 씨는 사실상 사기 행각을 진두지휘한 인물입니다.
강 씨는 말솜씨가 뛰어나 사업 투자자를 모집할 때는 강사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특히 검찰과 경찰 등 필요한 곳에 인맥을 관리하는 역할을 도맡았습니다.
사기 사건 피해자들은 강태용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또렷이 기억합니다.
▶ 인터뷰 : 하동숙 / 사기 사건 피해자
-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 자랑을 많이 했고…자기 인맥이 좋으니까 앞으로 이 사업을 해나가는데 아무런 피해가 없고,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강 씨는 실제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김광준 전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등 수사 무마를 위해 자신의 인맥을 백분 활용했습니다.
중국 밀항 과정에서도 먼저 건너가 조희팔의 도피를 도왔던 강태용, 그들의 공생관계가 이번 수사를 통해 얼마나 파헤쳐질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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