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 55분께 전남 순천시 덕월동 철도시설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근로자 이모씨(59·여)가 기관차에 치여 숨졌다.
이씨는 선로 주변 축대벽과 배수로 보수 공사 현장에서 열차 통행을 감시하는 신호수 업무를 하던 중 보성에서 순천역을 향해 가는 기관차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작업 감독자 등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 =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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