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포츠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던 40대 여성이 지인과 짜고 종업원의 집에 있던 수억 원을 훔쳤다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자신을 무시해서였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뭔가 적힌 종이를 보며 아파트로 들어서는 한 남성.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더니 잠시 뒤 묵직한 자루 하나를 들고 내려옵니다.
자루에 들어 있던 건 2억 원이 들어 있는 김치통이었습니다.
자주 다니던 스포츠 마사지 업소 사장 김 모 씨에게 현관 비밀번호와 복사한 열쇠를 받아 도둑질한 겁니다.
이들이 턴 건 마사지 업소 종업원 채 모 씨의 집.
사장인 자신을 무시해온데다 돈도 더 많이 버는 게 불만이었던 김 씨가 일을 꾸몄습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채 씨가 은행거래를 하지 않고 돈을 집에 쌓아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 인터뷰 : 임병숙 / 서울 양천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는 본인의 금융거래내역이 드러나는 것을 상당히 꺼렸고, 사회보장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거액의 돈을 집에 관해놓고…."
실제 피해자 채 씨는 사채업을 하면서도 지난 4년간 매달 30만 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경찰은 돈을 훔친 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죄를 덮어주려던 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스포츠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던 40대 여성이 지인과 짜고 종업원의 집에 있던 수억 원을 훔쳤다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자신을 무시해서였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뭔가 적힌 종이를 보며 아파트로 들어서는 한 남성.
비상계단으로 올라가더니 잠시 뒤 묵직한 자루 하나를 들고 내려옵니다.
자루에 들어 있던 건 2억 원이 들어 있는 김치통이었습니다.
자주 다니던 스포츠 마사지 업소 사장 김 모 씨에게 현관 비밀번호와 복사한 열쇠를 받아 도둑질한 겁니다.
이들이 턴 건 마사지 업소 종업원 채 모 씨의 집.
사장인 자신을 무시해온데다 돈도 더 많이 버는 게 불만이었던 김 씨가 일을 꾸몄습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채 씨가 은행거래를 하지 않고 돈을 집에 쌓아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 인터뷰 : 임병숙 / 서울 양천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는 본인의 금융거래내역이 드러나는 것을 상당히 꺼렸고, 사회보장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거액의 돈을 집에 관해놓고…."
실제 피해자 채 씨는 사채업을 하면서도 지난 4년간 매달 30만 원씩 기초생활수급비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경찰은 돈을 훔친 김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죄를 덮어주려던 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