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원인은 낙뢰, 서해대교 24일까지 통제 “케이블 손상 심각”
서해대교 화재 원인은 낙뢰로 결론내려졌다.
3일 오후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양방향통행이 오는 24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4일 브리핑을 통해 “안전상의 이유로 24일까지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 진단 결과 케이블 손상 정도가 심해 교체 작업이 끝날 때까지 통행을 차단하기로 했다”며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절단된 72번 케이블과 56번·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해 서해대교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끊어진 케이블 1개와 손상된 케이블 2개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은 사고 원인에 대해 "여러 조사와 민간인 제보를 종합할 때 사고 원인은 낙뢰가 확실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발화 원인은 낙뢰고, 낙뢰로 인한 발화로 열에 의해 교량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끊어진 것"이라며 "교량 케이블 커버가 열에 잘 녹는 PVC 재질이고, 케이블 안에는 윤활제가 있어서 쉽게 발화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상청이 사고 시간에 낙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두고 당분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대교 화재 원인, 서해대교 24일까지 통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서해대교 화재 원인은 낙뢰로 결론내려졌다.
3일 오후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양방향통행이 오는 24일까지 전면 통제된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4일 브리핑을 통해 “안전상의 이유로 24일까지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 진단 결과 케이블 손상 정도가 심해 교체 작업이 끝날 때까지 통행을 차단하기로 했다”며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절단된 72번 케이블과 56번·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해 서해대교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끊어진 케이블 1개와 손상된 케이블 2개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은 사고 원인에 대해 "여러 조사와 민간인 제보를 종합할 때 사고 원인은 낙뢰가 확실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발화 원인은 낙뢰고, 낙뢰로 인한 발화로 열에 의해 교량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끊어진 것"이라며 "교량 케이블 커버가 열에 잘 녹는 PVC 재질이고, 케이블 안에는 윤활제가 있어서 쉽게 발화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상청이 사고 시간에 낙뢰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두고 당분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대교 화재 원인, 서해대교 24일까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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