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 도심의 한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신축 공사에 사용되는 크레인 수주 독점권 때문이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공사현장.
건장한 남성들이 서로 뒤엉켜 주먹을 휘두릅니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서슴지 않습니다.
「"하지 말라고! 야 0000!"」
바로 옆에서는 또 다른 남성 두 명이 길바닥에 넘어진 채로 격렬히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57살 권 모 씨 등 민주노총 조합원 8명과 37살 전 모 씨 등 한국노총 조합원 8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양측 조합원들의 몸싸움은 이 곳에서 10여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도심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으로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목격자
- "우리도 많이 놀라고 우리 직원 중에 맞은 사람도 있고요. 불법 시위를 해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공사현장에 사용되는 스카이크레인 수주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양대 노총은 서로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집회를 벌이다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권 씨 등 양대 노총 조합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hanmail.net]
영상취재: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대전 도심의 한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신축 공사에 사용되는 크레인 수주 독점권 때문이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공사현장.
건장한 남성들이 서로 뒤엉켜 주먹을 휘두릅니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서슴지 않습니다.
「"하지 말라고! 야 0000!"」
바로 옆에서는 또 다른 남성 두 명이 길바닥에 넘어진 채로 격렬히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57살 권 모 씨 등 민주노총 조합원 8명과 37살 전 모 씨 등 한국노총 조합원 8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양측 조합원들의 몸싸움은 이 곳에서 10여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도심에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으로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목격자
- "우리도 많이 놀라고 우리 직원 중에 맞은 사람도 있고요. 불법 시위를 해서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공사현장에 사용되는 스카이크레인 수주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양대 노총은 서로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집회를 벌이다 시비가 붙어 폭력을 행사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권 씨 등 양대 노총 조합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kyhas161@hanmail.net]
영상취재: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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