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한국 기록 31년간 보유했던 서말구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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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한국 기록을 무려 31년간 보유했던 서말구 교수가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대한 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 34를 기록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 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간 한국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서 교수는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해 단거리 선수들을 집중 육성해왔으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말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말구, 100m를 10초대에 뛴 선수였구나” “서말구, 한국기록을 31년이나 보유했구나” “서말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곽동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