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안부 조기타결’ 환영
2일 미국 국무부가 한·일 양 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기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공보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1일 트뤼도 국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우리는 3국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관계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3국의 강력하고 건설적인 관계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환영 입장 표명에도 국내에선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이유인 즉 타결 시점을 명확히 못박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올해가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만큼 타결 시점을 ‘연내’로 명시하고 협상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되도록 조기에 하자는 의미로, 기한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 후 양국이 위안부 문제 협의를 얼마나 빠르게 실현해나가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2일 미국 국무부가 한·일 양 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조기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트뤼도 국무부 공보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1일 트뤼도 국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우리는 3국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관계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3국의 강력하고 건설적인 관계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환영 입장 표명에도 국내에선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이유인 즉 타결 시점을 명확히 못박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청와대는 올해가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만큼 타결 시점을 ‘연내’로 명시하고 협상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측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되도록 조기에 하자는 의미로, 기한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 후 양국이 위안부 문제 협의를 얼마나 빠르게 실현해나가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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