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영장...신정아 소환

변양균 전 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변 씨가 동국대 재단 이사장 영배 스님이 주지로 있는 흥덕사에 10억원의 국고지원을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청와대 사회정책담당실비서관실 김 모 행정관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변 전 실장의 지시에 따라 행정자치부에 울주군 흥덕사 특별교부세 집행을 요청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 전 실장의 직권남용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이르면 오늘 변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될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 서부지검은 오늘 오후 신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