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유비 협박’
배우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배 씨는 4차례에 걸쳐 이유비에게 2000만 원을 요구했다. 지난 23일에도 한 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배 씨는 이유비에게 휴대전화에 담긴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배 씨는 결국 지인을 시켜 이유비 측과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접촉하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배 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이유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유비, 공인은 핸드폰도 못 잃어버리겠네” “이유비, 붙잡혀서 다행이네요” “이유비, 연예인이라는 약점을 이용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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